다향고, 中자매교와 상호교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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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고, 中자매교와 상호교류 성료
  • 양재삼
  • 승인 2015.1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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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율농공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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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다향고등학교(교장 김호상)는 “지난 11월 1일(일)부터 11월 6일(금)까지 6일간 21명의 방문단이 중화민국 자매교인 묘율농공고와 가동농고를 방문하여 교직원과 학생간 상호교류를 성황리에 마쳤다”하였다.
 
본 교류는 2014년 전라남도교육청과 중화민국 교육부간 양해각서를 체결이후 2014년 11월과 2015년 5월에 자매학교간 상호방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류는 2개 학교를 방문하면서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비롯하여 학교간 특색사업 위주의 학교 소개와 실습실 및 수업참관, 장기자랑 등을 홈스테이 친구들과 함께하였는데 장기자랑 춤사위는 중화민국 학생들이 유튜브사이트에 업로드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묘율농공고에서 교직원과 학생간 이루어진 깜짝 소프트볼과 배구경기로 더욱 친근함을 과시하였다.

이번 교류에서 가동농고와 묘율농공고의 홈스테이 제공으로 학생들간 2개의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묘율농공고 진진통 교장의 안내로 이루어진 객가 문화원과 조각상의 거리 탐방 등 중화민국 전통문화를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진교장 선생님의 안내에 감사의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자매학교 묘율농공은 78년 전통의 농업-공업계열 특성화고교로 2,000여명이 재학, 삼림과에서 녹차재배-가공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다.

묘율농공 교장 陳進通은 “학생들 표정이 아주 밝고 활동성이 강해 보인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니 너무 기쁘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본 교류를 정례화하여 양교가 더욱 발전해갔으면 좋겠다.”했다.

다향고 김호상 교장은 “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가의 벽을 넘어 매우 친해졌다. 환영행사를 비롯하여 전교생 학생조회와 양교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행복해 보였다. 우리학생들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내년부터 학생 20명 또는 전학생을 교류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겠다”했다.

김재혁(자동차과 2학년)은 “가동농고와 묘율농공고 학생과 홈스테이를 했는데 둘 다 여학생 집이었다.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막상 가정에 들어가보니 가족들이 너무나 진지하게 환영을 해주었다. 우리사회와 달리 남녀의 차별을 두지 않는 분위기였다. 배려를 해주셨던 라교여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내년에 한국에 오면 우리집에 꼭 초청하겠다. 또한, 본 교류에 참가토록 허락하여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다향고를 재학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생각한다”했다.

다향고는 64년의 전통을 가진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동차과, 차산업경영과 16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2014학년도 취업률은 78%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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