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서중, Eco-School(친환경건강학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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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고서중, Eco-School(친환경건강학교) 연수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5.11.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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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사 30여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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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고서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10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에코스쿨의 이해와 적용에 관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Eco-School(친환경 건강학교)의 확산 및 일반화의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11월 14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생으로는 담양 초・중등 교사 3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14일에는 ‘에코스쿨의 이해와 적용, 업사이클링과 에코백 만들기, 생태적 감수성과 디시가든 만들기, 학교텃밭의 교육적 활용’에 관하여 최도성(광주교대)교수 외 3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8일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 있는 남녁의 생태도시 순천으로 여행을 떠난다. 작년에 이미 에코스쿨을 실시한 순천도사초등학교를 방문한 다음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탐방하여 무진교를 지나 용산에서 동그란 달님들이 꿈처럼 겹쳐진 갈대밭과 하늘엔 철새, 갯벌 속엔 수많은 생물들이 숨쉬는 생명의 보고(寶庫) 순천만을 전망하고 올 예정이다.
 
교사들은 체험중심의 학습에서 에코백과 디시가든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지구환경을 아끼고 살려야 하는 중대한 시절에 에코스쿨의 확산 및 일반화를 위해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였다. 또한 ESD(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생각을 확산시키며 에코스쿨 운영의 중요성을 인지하였다.
 
담양여자중학교 서원숙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환경에 관해 더욱 분명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업사이클링을 위한 에코백 만들기도 재미있었지만 디시가든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 물을 주며 내 마음 속의 에코스쿨을 키워 나갈 거에요. 연수도 즐거웠지만 담양의 교육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고, 우리학교도 에코스쿨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관해 생각해 보아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서중학교는 넓은 학교 부지를 이용하여 2016년에는 Eco-School 및 학교숲 사업에 공모하여 담양고서중학교를 전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건강학교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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