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마인드 제고 필요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11월 13일(금) 전남청소년수련원에서 완도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진로담당교사,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완도 지역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지난 8월 21일 개소한 완도진로체험지원센터(완도수목원 위탁 운영)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진로직업 체험 자원을 학교와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진로 인식과 탐색, 설계에 이르는 과정을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진로담당자들의 마인드 제고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진로직업분야의 전문 강사(인재개발 연구소 대표, 「따뜻한 독설」 저자)를 초빙하여 ‘진로직업교육의 전망 및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를 통해 올바른 진로 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융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진로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권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 교육이 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교육 세태를 반성하고, 선진국의 전환학년제 등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히며, 진로진학을 담당하는 일선의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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