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순 원장 미담 화제

[뉴스깜]최창식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색어린이집은 지난 11월 12일부터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로 졸업여행을 다녀온 뒤 학부모들 사이에서 임경순 원장에 대한 미담이 화제다.
13일 돌아오는 날 용인에는 비가 내렸는데, 원생 120여명이 전부 빗속에서 신발이 다 젖어 임경순 원장이 전 원생의 신발을 벗겨 발을 닦아주고 양말을 말려준 후 귀가 시켰다.
오색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김○○ 학부모는“비가 오는 날 돌아온 아이의 얼굴이 걱정과 다르게 행복한 모습이었다”며, “이틀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보지 않고서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요즘 같이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폭행하거나 학대하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화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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