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11월 6일, 다시초등학교(교장 이현식) 다목적 강당(백룡관)에서 ‘샛골 꿈나무 학예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다시초학예회에서는 ‘샛골 아이들아! 우리가 쏜다.’ 프로젝트 2탄인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가 함께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는 통합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도움을 받는 친구라는 인식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도 할 수 있는 능력을 찾아 발휘하면 친구들에게 나눔을 주는 친구라는 생각의 변화를 갖고자 실시하였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접 팝콘을 만들고, 솜사탕을 만들어 급우들에게 주는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차선경(6학년)학생은 “학예회를 때 팝콘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즐거워했는데, 특수교육대상학생인 동생들이 팝콘만들기를 잘 할 줄 몰랐다. 팝콘 재료인 옥수수를 팝콘기계에 넣고, 스위치를 켜고, 봉지에 담는 등 팝콘을 잘 만든다.”라고 말했다. 문향란(1학년)은 “팝콘을 나누고 함께 먹는 모습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또 다른 교우관계를 맺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이현식 교장은 “올해 샛골 꿈나무 학예 발표회는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뜻 깊은 학예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이 길러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학예회는 락밴드 공연과 플룻, 오카리나, 가야금, 첼로, 바이올린, 모듬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