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다도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관련교과 시간을 이용하여 장애학생이 학교에서 장애로 인한 인권침해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선생님과 만난 홍영우(4학년) 학생은 “저도 불편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남현 선생님처럼 노력하여 저의 꿈인 셰프가 꼭 되고 싶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저의 불편함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전남장애인권인식센터 전문강사 이남현은 “장애인의 인권보호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친화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는 모습과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잘 어울려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장경순 교장은 “학교에서는 장애이해교육 및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친화적인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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