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주고 싶은 마음의 가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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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고 싶은 마음의 가을 선물
  • 승인 2015.1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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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고 싶은 마음은 사랑이며 사랑을 실천하려고 보내 주는 물건이 선물이다. 내가 선물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주고 싶은 마음은 보람이고 받는 마음은 고마움이다. 보람과 고마움을 연결해주는 것이 선물이다. 주고 싶은 마음은 선물 줄 것을 생각하게 되고 철 따라 생산되는 지역특산물을 선물로 보내는데 농촌에서는 수확 철인 가을에 선물을 많이 보내며 직접 생산해서 보내기도 하고 산지에서 저렴하게 사서 주고 싶은 사람에게 택배로 선물을 보낸다.
 
우리는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 선물을 마련하여 주고 싶은 마음을 실천하자.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수확의 계절이다. 농촌에서는 자기 집에서 생산한 과일을 이웃에 나눠주고 일가친척 집에도 선물로 보내는데 요즈음은 택배로 편리하게 보낸다. 필자의 집에 택배 상자가 도착하여 열어보니 탐스러운 토마토가 들어 있었다. 선물을 보낸 분에게 고맙다는 전화를 했는데, 토마토가 탐스럽고 좋아서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10상자를 마련해 받을 사람의 순위를 정해 택배로 보냈다고 했다. 철 따라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 주고 싶은 마음을 택배가 배달해주는 선물을 우리는 주고받고 있다.
 
풍요로운 우리 농촌의 농산물은 포장된 상자당 3,000원~7,000월 이면 택배로 보낼 수 있다. 받는 사람이 요금을 내는 도착후급을 이용하면 포징만 잘하면 택배 차가 전국 어디에나 주소지 집에 배달한다. 우리는 주고 싶은 마음의 실천으로 우리 농산물을 선물로 보내며 보람 있게 살자. 부모의 자식사랑 자식의 부모 사랑은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고 오고 가는 주는 것이 있어야 한다. 주고 싶은 마음을 실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택배문화의 발달이다. 과거에는 택배 하면 우체국소포를 연상하는 데 요즘은 택배 회사가 많아져 저렴한 요금을 받고 신뢰를 구축하면서 전달해준다. 농촌에서는 내가 심고 가꾸어 거둔 곡식이며 과일나무에 열린 과일을 거두어 모으면 나누어 주고 먹고 남은 갓은 시장에 팔게 된다.
 
선물줄 곳이 많으면 시장에 팔 물건은 없다. 그저 생산의 보람은 주는 마음의 실천인 선물 주기로 끝나고 가꾼 자의 집에는 보잘 것없는 과일만 자리 잡게 된다. 좋은 것은 골라 선물하고 남은 것을 주인이 먹기 때문이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선물로 보낸 분이 좋은 것을 골라 보내주는 삶의 착한 마음을 알아야 한다. 시골에 사는 부모가 서울에 사는 자녀에게 가을 선물로 고구마도 보내고 감도 보내고 밤도 보내고 햅쌀도 보낸다. 직접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포장만 하면 택배가 선물을 전달해주는 일을 해준다.
 
그러므로 주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보내는 데는 큰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 내가 생산했기에 구입하지 않고 생산한 것을 택배비만 주면 배달이 되는 것이다. 올가을은 감이 풍성하게 많이 열어 감을 친지들에 선물한다. 먼저 누구에게 줄 것인가의 우선순위를 적어놓고 순위에 때라 선물을 보내고 순위가 뒤에 있는 사람은 선물을 못 보낸다. 내가 선물을 많이 발송한 만큼 나는 여러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고 사랑할 수 있는 만큼 행복한 것이다. 우리는 선물을 많이 줄 수 있는 작물과 과일을 잘 가꾸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을 선물을 보내서 보람 있는 한해의 삶이 되었으면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가을에 생산 된 농촌물건을 저럼 하게 사서 포장하여 보내는 즐거움에 살았으면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며 주고 싶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한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무엇인가 도와줄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인데 부모가 자녀를 도와주는 사랑을 자식이 부모를 도와주는 것이 효도다. 우리는 자녀이면서 부모가 된다. 주고 싶은 마음을 길러서 서로 도와주는 사랑의 실천으로 효도하는 자녀로서 보람 있는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사랑할 때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한 삶이 된다. 가을을 맞이하여 사랑의 가을 선물을 마련해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을 실천하면서 인생을 보람 있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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