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구심점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희망복지지원단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민 ․ 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수지자체의 모범적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남도 주최로 열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민 · 관 협력체계 구축, 자원의 체계적 발굴 및 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땅끝 해남 희망더하기’ 정기후원 사업을 통해 지역내 405개 개인 ․ 단체가 후원금으로 1억 4,800만원 상당을 적립했고, 408개 개인 ․ 단체가 8,188가구에 5억 3,0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참여율로 지역사회의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266가구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해 물품지원, 가사 도움 등 복지서비스 2,358건을 연계 지원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더불어 고용-복지를 연계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더불어 사는 해남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이 최우수기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을 통해 이웃들의 어려움을 더욱 꼼꼼히 살피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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