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축협 ‘이코엠’ 일본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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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축협 ‘이코엠’ 일본 수출길 올라
  • 최용남
  • 승인 2014.0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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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장 물꼬 터…글로벌 진출 교두보 기대
 

지난 2010년 함평군의 보조를 받아 설립한 함평축협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이코엠’은 일본의 축산 전문회사인 (주)유나이세스에서 지난 1년간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하고 미국제품과의 비교 검토를 마친 후 최종적으로 ‘이코엠’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함평축협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이 가능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그 동안 꾸준히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이코엠’ 이라는 친환경 기능성 미생물 제제를 탄생시켰다.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이코엠’은 효소활성이 매우 우수한 균주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체발효공법(SSF)을 사용하여 생산함으로써 미생물이 생산하는 유용한 2차 대사산물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코엠’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및 오리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항생제와 같은 화학합성품을 대체하고 가축의 소화력을 증진시켜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친환경 축산 기반구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임희구 조합장은 “세계 여러 나라와의 FTA 체결을 보면서 향후 친환경 축산만이 글로벌화 되어가는 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우리의 축산 산업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에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함평축협 이코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매출신장 면에서나 제품 인지도 면에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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