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3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11월 24일부터 3일간 해남동초(교장 김천옥)의 동백제가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1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동백제는 그 동안의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으며 교육가족 모두의 축제로 기획됐다.
동백제 첫 날(24일)에는 1,6학년, 둘째 날인 둘째 날은 2,5학년 셋째 날에는 3,4학년의 마당이 펼쳐졌다. 대공연장 주변에는 전교생이 1인 1작품을 게시하고 방과후학교 소산물들과 학부모 작품이 나란히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체험부스 5개소와 자율동아리 부스 4개가 운영됐다.
3일 동안의 축제는 학생들에게는 무대 경험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땅끝 희망오케스트라’가 서막을 장식하고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합창부도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나타냈으며 교사밴드의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김천옥교장은 “이번 축제는 감성 지성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인재로 키우려는 해남동초의 교육활동 모습의 단면을 드러낸 것이다. 축제의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음은 긍정적인 효과로 보인다. 이는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신뢰도가 향상된 결과며 모든 교직원이 더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