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내리던 날 따뜻한 마음을 나눠

학생자치위원회 중에서 행사위원회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찻집은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사육부’에서 키우는 강아지 유봉이의 사료구입을 위한 기부행사였다. 추운 날씨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일 따뜻한 코코아, 율무차 등의 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구운 쿠키, 팝콘 판매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날 ‘행복한 찻집’에서는 서툴고 어색하지만 모두가 주인공인 연극공연 발표와 함께 학생 영화동아리에서 제작중인 작품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골약초등학교는 "연극과 영화는 골약초에서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문화예술감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기표현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던 이번 행사는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