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전남 1위 뒤바뀐 자연계열 수석 "나지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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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 전남 1위 뒤바뀐 자연계열 수석 "나지애 양"
  • 양재삼
  • 승인 2015.12.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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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박 건 530점보다 4점 높은 표준점수 534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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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양 재삼 기자 =  7일 목포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주환)에 확인한결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표준점수 534점으로  나지애 양(사진)이 자연계열 전남지역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지난 2일발표한 해남고 박 건 530점보다 4점 높아 1위가 뒤바꿔 졌다.
 
의사가 꿈인 나 지애양은 이번 수능에서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생명과학I, 지구과학I 과목에 응시했다. 나 지애양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또 나 지애양은 올해 서울교대에 진학했다가 7월부터 반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지애양은 2016학년도 수시 입학전형에서 전남대 의예과, 조선대 의예과 등에 지원해 현재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개교 74년의 전통을 지닌 문태고등학교는 전남 사학 명문으로서 그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을 운영해 실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환 교장은 “이런 좋은 결과를 보여준 학생의 미래를 축복한다. 그동안 약간 침체된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쾌거를 계기로 선생님들의 온 힘을 모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에서 나 지애양이 전남 자연계열 수석을 차지함으로써 해남고 박건 군이 차석, 홍일고 이송인 군이 삼석으로 밀렸다.
 
 
한편 3학년 담임을 맡았던 권기현(문태고, 지구과학) 교사는 “수업 시간에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었으며, 학습플래너를 활용해 꾸준하고 끈기 있게 복습하는 학습 방법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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