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사과의 날’은 둘(2)이서 사과(4)하는 날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편지와 함께 사과를 전달함으로써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한 벽을 허물어 함께 걸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참여 희망자에게 편지지를 나누어주었으며 11월 24일에 이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사과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과의 날'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처음에는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하였지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 학부모는 "이러한 행사가 살아있는 인성교육이며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영광초등학교는 "이번 사과의 날의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살리기 위하여 앞으로는 사과의 날을 활성화시키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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