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여건이 열악한 마을 환경 개선 위해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서초등학교(교장 정남석)와 화정1동 마을교육공동체인 ‘우리 동네 무늬만 학교(나우리지역아동센터,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정1동 주민센터)는 학생들의 놀이 문화 확산과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 12월 7일 오후2시, 화정 1동 마을에서 50여명의 학생, 교원, 마을주민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제1호 놀이터 땅따먹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의 놀이 여건이 열악한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먼저 매주 월요일은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은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놀이하는 강좌를 운영하였다.
동시에 놀이터 땅따먹기 운동을 마을 전체로 확산하고, 동참하는 주민들을 모으기 위하여 마을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동회․여름밤 영화제․마을축제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 마을 주민들의 허락을 얻어 제1호 놀이터 땅따먹기 시간과 공간이 확보될 수 있었다.
광주서초등학교 정남석 교장은 “사실 제1호 놀이터 땅따먹기는 ‘시작’이 아니라, 그 동안의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수확이다.”면서 “제2호, 제3호, … 온 동네 구석구석을 아이들이 놀이터로 땅따먹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초등학교와 무늬만학교 마을교육공동체는 올해에만 광주광역시청에서 주관한 마을공동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광주에서 유일하게 행정자치부 주관 공동체글로벌한마당 우수사례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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