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전체 학교를 3권역으로 나누어 2016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논의하여 수립한 2016마을교육공동체의 추진방향 및 공모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교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안석 강사는 『왜 마을교육공동체인가?』 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리고 각 자치구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안내하였다. 각 자치구 대표 사례 발표에는 광산구 「비아까망이․맹글라우 마을공동체」, 서구 「우리동네 무늬만 학교」, 북구 「문산마을공동체」 가 참여하였다.

 

향후 2016년도에는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운영, 마을교육 씨앗동아리 공모․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 및 연수 개최, 발전방안 연구 및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 사업인 마을교육공동체는 해당지역 학교와 마을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하고,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혁신교육과 홍옥희 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을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마을의 역량이 살아나는 상생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