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김치 200kg을 정성스럽게 담그며 이웃사랑과 웃어른 공경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담근 김장김치는 포장하여 주변의 독거노인들과, 광양 노인복지회에 직접 전달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이진화(6학년) 학생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 김장을 하니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이웃돕기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추운 겨울철을 이겨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김 순옥 할머니(가명)는 “학생들의 작은 고사리손으로 담근 김치를 받으니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느껴져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고마움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