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유치원 교원능력개발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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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유치원 교원능력개발 연수 개최
  • 천병업
  • 승인 2015.1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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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중심의 수업 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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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2월 14일 오후 2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2015 유치원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및 유아교육 담당 전문직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의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수업코칭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김은남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을 나누다,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유아의 관점에서 수업을 바라보는 방법, 공감 중심의 수업 나눔을 통하여 현장 교원들이 ‘새로운 수업 보기 운동’을 이해하고, 자신의 수업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015학년도 유치원교사 수업연구대회 및 유아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교사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되였다. 수업연구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광주풍향초등학교병설유치원 송미란 교사는 수업 계획에서부터 준비과정, 상호작용 및 교재연구, 수업안 작성 방법, 수업 공개 후 소감 등을 발표하였다.
 
방림유치원 조윤재 교사는 우리시교육청의 슬로건인「질문이 있는 교실」을 유치원 차원에서 구현하기 위하여 “질문이 넘치는 즐거운 교실 만들기로 생각과 마음 키우기”를 주제로 1년간의 실천사례를 발표하였고, 송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효정 교사는 “맛에 배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누리과정을 재구성하고, 가정과 연계지도 하는 등 다양한 실천사례를 소개하여 많은 교사들로부터 공감을 얻었고, 현장연구에 대한 실천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K교사는 “배움(인성) 중심의 수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 수업연구대회에 참여한 선생님의 수업사례를 들으니 이해가 되었고,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수업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L교사는 “현장에서 직접 실천했던 다양한 교육사례를 들어보니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이 참 많구나’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수업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참 좋았다”며 연수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교원들이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수업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누리과정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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