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최대 요양시설 ‘진달래마을’ 소라면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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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최대 요양시설 ‘진달래마을’ 소라면에 둥지
  • 김용주
  • 승인 2014.01.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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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원식 가져…총 80명 수용, 생활실 22개

 
 
여수지역의 최대이자 최고의 노인요양시설인 진달래마을이 여수시 소라면에서 1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대표이사 진옥)에 따르면 16일 김충석 여수시장,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진달래마을의 생활인원은 모두 80명으로 여수지역에서는 가장 큰 요양시설로 2~4인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실이 22개로 차별화된 치매수준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실에는 저주파온열치료기와 운동치료법에 활용되는 각종 기기들이 비치되어 있고, 1층 현관 로비는 마을주민과 생활인들이 만나 다도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진달래 마을은 지난 2012년 6월 28일 착공해 1년여 동안의 공사 끝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노인요양시설 진달래마을이 개원됨에 따라 여수지역 장기요양 등급인정자 시설 입소율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달래마을 초대 원장에는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2월 1일 이임한 신미경관장이 중책을 맡게 됐다.
 
보문복지회 대표 진옥스님은 “요양원이 폐쇄적이고 격리되었다는 느낌보다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이자 공동체 의식형성의 본원지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평안하시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개원에 공로가 많은 여수시장과 대림산업(주) 한숲봉사대에 감사패가 주어졌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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