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성공 1주년 기념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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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성공 1주년 기념행사 풍성
  • 양재삼
  • 승인 2014.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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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무료개방
 
고흥군은 지난해 1월 30일 나로호 발사성공을 기념해 오는 2월 2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우주과학체험시설에서 다채로운 ‘나로호 발사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에서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우주사랑연구회 주관으로 미니에어로켓, 나로호 모형조립 등 ‘생활과학체험전’과 ‘나로호 발사성공 1주년 기념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2월 2일까지 토·일, 공휴일에 아침 7시에 ‘일출행사’ 및 ‘소망연날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나로호 발사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일 450여명에 한해 진행되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홈페이지(http://www.narospacecent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나로호 발사 준비 및 발사 후 추적 등 전 과정을 통제하는 발사통제동(MDC), 발사된 나로호의 궤적을 추적하는 추적레이더동에 마련된 전망대 등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약 1시간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2회, 오후 3회 각 90명씩 나로우주센터 측에서 마련한 셔틀버스를 통해 진행된다.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위치한 우주과학관도 이번 체험행사기간 중 무료 개방된다.
 
이외에도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는 1월 25일 댄스로봇공연, 4D 시뮬레이션, SOS영상시청, 돔영상물 상영 등 ‘가족우주과학 축제’와 1월 25~26일 2일간 숙박형 가족형 우주과학 체험프로그램인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나로호 성공 발사의 감동과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시설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통해 과학과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16년까지 고흥우주랜드 조성, 2019년까지 우주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가장 차별화된 창조관광 창출을 통하여 ‘우주과학문화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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