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담양 생태도시로 브랜드화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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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담양 생태도시로 브랜드화 시킬 것"
  • 김대웅
  • 승인 2014.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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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C 담양포럼 강사로 나선 최형식 담양군수최 군수가 지난 15일 담양 문화회관에서 열린 21C 담양포럼에 6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발전 방향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해 90분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 군수는 담양군의 2014년 군정운영 목표인 ‘소득 3만불, 정주인구 7만명, 세계 10대 생태도시 조성’을 언급하며, 담양은 자체성장이 가능한 도시로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봉산, 창평, 월산, 수북, 대전면 등 5개면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이는 대도시의 역도시화 3단계 현상으로 ‘담양시대’를 예고했다.

특히, 패러다임의 흐름이 규모중심에서 환경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삶의 질’ 중시를 의미하고 담양은 교육, 문화, 관광, 휴양의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해 생태도시로 발전하는 것이 주요 발전방향임을 제시했다.

아울러,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는 2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첫 번째로 대나무는 ‘신이 내린 담양의 선물’로 담양의 모든 산업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관광, 산업, 예술, 식품, 신소재 등 모든 인프라의 원천이 되는 큰 자산이라는 것을 군민에게 확실하게 이해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대나무는 경제수종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며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고 인식시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담양을 여행과 휴식, 생태도시로 브랜드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지역에서 논의 되고 있는 담양군 광주편입은 현 상태에서는 법적, 제도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없어 논의할 대상이 아니며 담양군은 담양만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가지고 자체 발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연화촌 주차장 조성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만을 위한 주차장이 아닌 메타세쿼이아 길, 메타프로방스 등 메타지구가 점차 커짐에 따라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을 예상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주차장 조성사업은 담양이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10개 사업, 440억이 국비로 투입돼 토지매입까지 국비로 이뤄지며, 이후 관광특구 지정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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