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직자들, 전화친절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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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직자들, 전화친절도 ‘우수’
  • 홍택군
  • 승인 2015.1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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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까지(3개월간)조사결과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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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홍택군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던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밝혔다.
 
본청과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 등 31개 부서 538명을 대상으로 3단계, 13개 항목에 대한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평균 85.1점을 받아‘우수’로 평가됐다.
 
지난해와 달리 객관성, 공정성,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화모니터링 전문 기관에 조사를 맡겼으며 조사자들이 개인별 업무분장사항을 숙지토록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3개월간의 충분한 조사기간 동안 개인별, 부서별로 구분하여 평가를 했다.
 
부서별 평가에서는 기획홍보실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었고 대구면과 군동면이 뒤를 이었다. 개인별로는 농업기술센터 김순옥, 스포츠산업단 김찬호, 신전면 김상훈씨가 전화 친절 최우수 공무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 결과, 남성 공무원이 더 나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속부서별 평가에서는 본청, 읍면, 직속기관 및 사업소 순으로 평가되었고 8급이 87.51점으로 가장 높았다.
 
3단계(맞이, 응대, 마무리)부분을 분석한 결과 업무의 숙지 및 설명을 평가하는 응대단계가 가장 높게 평가되고 최초인사 및 경청태도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끝인사와 종료 태도 등 마무리 단계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8일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여과없이 공유하고 공직자 스스로 미흡함을 찾아내서 개선하고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친절처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인 코리아리서치 서형섭 팀장은 수신 신속성 및 설명태도 등 강점을 보인 분야를 더욱 강화하는 아이디어와 특히 대부분의 공무원들의 끝마무리인사 “네~”를 고칠 것을 강조하고 1:1 코칭을 통해 간단한 요령을 습득하도록 ‘친절처방전’을 제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것은 친절하고 일 잘하는 공직자이다. 친절함이 곧 실력이고 경쟁력이며 강진 마케팅의 최고의 덕목임을 명심할 것”을 힘주어 말하며 “부서장 책임하에 주민은 물론 내부 공직자에게도 친절하도록 연중 친절역량강화 교육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강진군은 평가 결과 저조한 영역을 보완하기 위해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화응대 매뉴얼을 제작하여 부서별 자체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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