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인 1책 쓰기로, 체험, 배움, 나눔, 진로 등 관련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 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지난 12월 21일, 전교생 나의 책 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도록 하는 ‘제1회 광주부초 씨앗 문학상 시상식 및 나의 책 발간하기’ 출판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나의 책 발간하기’는 광주부초 특색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3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전교생 583명 중 537명이 체험, 배움, 나눔, 진로 등과 관련된 글쓰기로 1인 1책을 출판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자가 된 모든 학생들이 출판된 자신의 책에 서명을 한 후 학교 도서관에 기증하였으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향유 능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부초 씨앗 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지속적인 <나의 책 쓰기>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어진 출판 콘서트에서는 학년 대표 수상자들의 글쓰기 경험, 방법을 공유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일본 아이치교육대학교 선진학교 방문단이 참관하였는데, <나의 책 쓰기>는 어려서부터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매우 참신한 발상이라며 놀라움을 표하였다.
최영순 교장은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은 어릴 때부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작업이며, 삶의 기록은 자기를 이해하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를 주는데 의미 있는 일로써 이를 실천한 광주부초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