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푸소체험 운영자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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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푸소체험 운영자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 홍택군
  • 승인 2015.1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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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1번지를 이끄는 푸소(FU-SO)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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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홍택군 기자 = 선제적 감성마케팅으로 수학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는 강진 푸소체험이 내년도 학생 맞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3일, 푸소체험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인 푸소체험 운영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문학파기념관에서 푸소체험 운영자 역량강화 워크숍이 실시됐다.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감성여행 1번지 강진 브랜드를 확립하고 푸소체험을 성공 괘도에 안착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시대에 필수적인 SNS 활용법, 감성을 깨우는 오페라 공연, 푸소체험 발전을 위한 특강 그리고 운영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해 내년도 체험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꾸준한 운영자 교육을 통해 푸소체험을 타 지자체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명실상부한 체험학습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 푸소체험은 현재까지 32개 단체 1,850명이 참여하며 본격 운영 3개월 만에 큰 주목을 받으며 작지만 강한 강진군의 저력을 보여줬다.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달성한데는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온 군과 운영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은 체험객 유치를 위해 직접 학교와 교육청을 찾아다니며 홍보했고 운영자들은 1년 동안 교육과 견학을 통해 역량을 쌓았다.
 
훌륭한 문화자원과 역사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만한 숙박시설이 없어‘들렀다가만 가는 코스’에 머물렀던 강진군은 푸소체험의 성공을 통해 농가소득과 머무르는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감성에 목마른 세대에게 따뜻한 농촌의 감성으로 접근하고자 했던 전략이 적중했다”며 “가깝게는 머무르는 관광의 실현이요, 멀리는 도시 소비자 인맥 형성을 통한 새로운 농산물 판로 확보로 까지 발전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효과는 더욱 증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푸소(FU-SO)체험은‘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현재 내년도 푸소체험 예약 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061-430-331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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