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청 상생발전 협약 체결
[뉴스깜] 양 재삼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전라남도 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9월 1일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양 교육청은 공동협약에 따라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전남 교육공동 협력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운영하여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였고, 광주․전남교육청 추진부서 실무자들이 서로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 교육청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 진로체험 학습 교류 △테마형 체험학습(수학여행 등)교류 △체류형(홈스테이) 학생 교육 교류 추진 △‘신영산강 시대’에 부응하는 생태․환경교육 실시 △학교 역사 찾기 공동 진행 △교직원 교환근무 확대 추진 △문화․예술 시설 및 프로그램 공유 △교직원 직무연수 프로그램 공동운영 △광주 빛고을혁신학교와 전남 무지개학교 발전방안을 위한 공동학술대회 개최 △진로․진학․취업 상호 협력 등 10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사회 문화적으로 한 뿌리인 광주·전남 교육이 공동 정책 추진을 통해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광주·전남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전남은 사회 문화적으로 한 뿌리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 정책 추진을 통해 광주․전남교육청이 함께 손을 맞잡고 우리 지역에 교육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도 “출발은 미미하지만 지역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청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우리 광주․전남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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