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산 상사화 사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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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불갑산 상사화 사전전시회 개최
  • 최용남
  • 승인 2015.12.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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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으로 피어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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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2월 29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영광산림박물관 전시실에서 ‘참사랑으로 피어난 그리움’이란 주제로 불갑산 상사화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종류의 상사화 사진을 전시하여 불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사화 고장으로서의 불갑산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백양꽃, 석산(꽃무릇),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등 상사화속 식물 7종의 사진 35점을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상사화 하면 9월 상사화축제의 붉은 석산(꽃무릇)을 떠올리는 분이 많다. 하지만 불갑산에는 석산(꽃무릇)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모든 종류의 상사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며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하여 상사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불갑산은 석산(꽃무릇)의 우리나라 최대 군락지로 매년 9월 상사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된 진노랑상사화를 비롯하여 붉노랑상사화, 백양꽃 등이 자생한다.
 
또한 온대림과 난대림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식생이 풍부하여 다양한 희귀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5년 야생화관광자원화사업’과 산림청의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되는 등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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