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록 가로수 깍지벌레 퇴치
상태바
순천시, 상록 가로수 깍지벌레 퇴치
  • 송우영
  • 승인 2016.01.06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인력방제로 생태도시 순천이미지 제고
01.06_깍지벌레 제거 작업1.jpg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가 먼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 가로수의 고질적인 문제인 깍지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깍지벌레는 먼나무에 하얗게 붙은 것으로 수액을 빨아먹어 영양부족으로 나무의 잎을 누렇게 만들고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보기에 흉할 뿐만 아니라 나뭇잎을 조기에 떨어지게 해 도시 미관을 해친다.
 
시는 이 나무들이 주로 시민의 생활권 가까이에 식재된 점을 가만해 방제 약품 대신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인력을 동원, 친환경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15여명의 깍지벌레 방제 반을 구성하고 서면(소방서~용당교), 삼산로(용당교~삼산주민센터), 환선로(성동로타리~향림중학교) 등 먼나무 깍지벌레가 피해가 심한 생활권 주변 중심으로 방제를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인력을 활용해 벌레를 잡아내는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국가정원 1호 도시인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걸맞은 친환경적인 제거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