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제대군인이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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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제대군인이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 승인 2014.0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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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김창훈.jpg광주지방보훈청 김창훈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ㆍ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은 군복무 중 본인의 능력에 관계없이 계급정년으로 인해 부득이 전역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평균 전역 연령은 44.6세이며, 그 중 30~40대가 54.7%를 차지하고 있다.
 
30~40대가 자녀 학비지출 등 가정의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갑작스런 전역에 따른 개인과 한 가정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며 개인의 문제로만 여기기에는 너무나 큰 사회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문제가 서서히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국가보훈처는 역대 정부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전직지원업무를 담당하는 현장의 최일선인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취업상담, 교육훈련, 기업협력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지난해 전국 제대군인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는 갑오년에도 제대군인의 생활안정과 경제ㆍ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가입이 필수적이며, 처음 가입한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ㆍ창업 컨설팅을 위해 개인별 전문컨설턴트를 배정하여 1:1 맞춤형 진로상담, 경력설계, 직업훈련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제대군인에게는 직업교육훈련비, 전직지원금 등과 같은 구직활동 촉진 장려금을 지급을 통해 구직활동 중 직면하게될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업 등의 채용계획 수집과 각종 잡서칭 활동을 통해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채용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체 서류전형에 합격한 제대군인의 면접에서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컨설턴트가 면접에 동행하는 동행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는 현역 군인들이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여 국가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버팀목으로 이런 버팀목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관심과 배려로 우리사회가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해야할 것이다.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각자 나름대로 그 의미를 해석하고 복을 기원하는 것 같아 내나름의 의미를 청마에 담아본다.
말은 역동, 성공, 건강함, 강인함, 승승장구, 부의 축적 등을 의미한다고 하며 특히 청색말이 말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말이라고 한다.
2014년은 청마와 같은 역동적인 기상의 제대군인들이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어 제대군인들이 다시한번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행정지원팀장 김 창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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