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이순신길, 고증 및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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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이순신길, 고증 및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신권
  • 승인 2016.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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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 4포 고흥 이순신길’
18-2 ‘1관4포 고흥 이순신길’ 고증 및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JPG
[뉴스깜]신권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월 7일 향토사학자, 관광경영학 교수, 고흥군 학예연구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관 4포 고흥 이순신길 고증 및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임진왜란 전후 고흥을 순시한 이순신 장군의 민정·군정 시찰길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관 4포 고흥 이순신길’은 ▲벌교에서 도화면 발포진성으로 연결되는 ‘이순신 발포만호 부임길’, ▲여도진(점암면)에서 사도진(영남면)으로 연결되는 ‘군정시찰길’, ▲동강면에서 도양읍(녹도)으로 연결되는 ‘민정시찰길’, ▲도양읍(녹도)에서 금진교차로(금산면)으로 연결되는 ‘절이도 승전길’, ▲지금의 나로도 내에 위치한 진지 구축길, 병참길 등 총 여섯길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1관 4포 고흥 이순신길’을 발포진성과 활터, 충무사, 굴강, 선소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전남도에서 조성한 ‘남도 이순신길’ 중 하나인 보성 벌교길과의 연계방안을 검토하여 도에서 개발하지 못한 이순신길을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가진 후,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호국순례,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문화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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