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빠른 대처로 눈 피해 최소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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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빠른 대처로 눈 피해 최소화 나서
  • 김병두
  • 승인 2016.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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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9시까지 복흥 최고 33cm 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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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지난 18일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순창 복흥면에 33cm를 최고로 순창지역에 19.91cm의 평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순창군이 눈피해 최소화를 위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날 군은 폭설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도로 제설 상황은 물론 농작물 및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상황에 착수했다. 군은 우선 실과장들이 종합행정담당 읍면에 직접 찾아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해 군 관련 실과와 유기적으로 대응 하도록 조치했다.
 
도로 제설작업에는 이미 18일부터 시내도로 및 지방도 792호선 강천재, 지방도 717호선 어치재 국도 21호선 밤재 등 대설로 인해 교통이 불편한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피해 최소화 작업을 진행했다. 22개 노선 251.km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로도 보수원 등 77명이 투입됐다. 염화칼슘 26톤, 소금 70톤, 모래 등 제설장비와 덤프, 트랙터 등 장비도 총 동원됐다.
 
각 읍면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 500여명이 참여해 면지역 도로와 마을 이면도로에 대한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토록 조치했다.
 
또 눈 무개로 인한 하우스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작물 시설물 관리 철저를 당부하는 내용의 마을 엠프방송도 277개소 마을에 실시했다.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 피해상황이 없는 지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독거노인 지도사, 읍면 사회복지사 들이 유선연락과 방문조사를 통해 혹여 모를 인명피해 발생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신동원 부군수는 “순창지역에 한파를 동반한 기록적 폭설이 내렸다” 며 “전 직원이 노력해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 폭설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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