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파주의가 득세하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의회 김판선의장을 비롯한 5명(김재철부의장, 신경균 의회운영위원장, 김경열 행정자치위원장, 강복수 산업건설위원장, 안길섭의원)의 의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탈당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민심은 언제나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정당은 민심을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주의와 불통의 리더십으로는 더이상 희망이 없으니 변화하라고 말하고 말한다"며 정당의 불투명한 미래로 탈당한닫고 말했다.
아래 탈당성명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보성군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저희 보성군의회 김판선의장, 김재철부의장, 신경균 의회운영위원장, 김경열 행정자치위원장, 강복수 산업건설위원장, 안길섭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합니다.
민심은 언제나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정당은 민심을 받들고 실천해야 합니다. 저희 의원일동은 총선을 앞두고 불어 닥친 지역민의 변화의 열망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패권과 불통에 성난 지역민심은 현재의 상태로는 어려운 농어촌과 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2017년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주의와 불통의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으니 변화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정당은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고 같아야 합니다.
특정계파의 패권주의와 분파주의가 득세하는 정당은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체제는 근본적 문제해결이 아닙니다.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인 당내민주화는 당내외 모든 세력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정당의 틀을 짜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보성군민들의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대변한 오늘 저희들의 탈당이 새로운 야당을 기반으로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되어 정권교체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저희들은 새로운 각오로 우리 농어촌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보성군민여러분과 당원들의 힘을 모아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에 앞장서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20일
보성군의회
김판선의장, 김재철부의장, 신경균 의회운영위원장, 김경열 행정자치위원장, 강복수 산업건설위원장, 안길섭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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