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실버존도 스쿨존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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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실버존도 스쿨존과 같아요
  • 승인 2016.01.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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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학교 앞 어린이 보호를 위해
‘스쿨존’이 있다는 것은 운전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인 보호구역이라 하여 ‘실버존’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1,843명 중 895명이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였다.
 
이처럼 노인 교통사고 발생율도 높을뿐더러 교통사고 발생 시 중상에 이르거나 사망하는 등 큰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양로원, 경로당, 노인병원 등 어르신들 왕래가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실버존’을 설치하였다.
 
더구나 올해 04월부터 스쿨존과 동일하게 ▴통행금지위반 8만원, ▴주정차위반 8만원, ▴신호위반 12만원과 벌점 60점 등으로 변경되면서 ‘실버존’에서 차량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08년 도입된 교통안전구역 ‘실버존’이 스쿨존처럼 정착되기 위해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보행, 안전운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린이에 비해 활동 범위가 넓고, 야간 통행이나 혼자 보행하는 경우가 많은 어르신들은 도로를 건널 때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밤에는 주로 밝은색 옷을 입는 등 스스로 조심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운전자는 어르신들이 교통약자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며 실버존을 지날때마다 안전운전한다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  남부경찰서 정보과 순경 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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