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감소, 등록금 동결 등 대학 재정 악화 심각"
[뉴스깜]송우영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25일 제8대 박진성 총장이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박진성 총장은 “최근 입학 정원 감소, 등록금 동결, 온라인 공개강좌 등으로 대학의 재정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과 미래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획기적인 발전기금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학의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순천대는 발전기금 유치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시행하는 등 복지가 든든한 행복한 대학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고, 이를 위해 총장으로서 솔선수범할 마음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성 총장은 작년 11월 30일 취임식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꿈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행정의 효율화 ▲교육의 질 향상 ▲연구지원 강화 ▲교직원 복지향상이라는 4대 목표로 대학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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