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22일 풍양면 공중목욕장 광장에서 유관기관 단체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목욕장 준공식을 가졌다.
농어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목욕장 시설이 없는 고흥군 10개면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공중목욕장 설치를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풍양면 공중목욕장은 1월 15일에 문을 연 대서목욕장에 이어 여섯 번째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풍양공중목욕장은 총 공사비 3억원을 투자해 목욕탕, 탈의실, 기계실 등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최대 40여명을 동시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군민 복지증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군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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