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순천/송우영기자 == 어머니와 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지구촌 곳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의 훈훈한 열기를 전하는 단체가 있다.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관할 관공서와 협력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역교회인 전남순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난 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 3일 전남순천 하나님의 교회는 순천시청에 방문해 생활용품 100박스와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사회 독거노인, 조손가정, 모자가정 등 소외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도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소감과 함께 “사랑은 나눌수록 풍족해진다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니 너무나 기쁘다”라며 나눔의 즐거움을 전했다.
허희순 순천시청 행복돌봄과장은 “지역 사회에 독거노인, 모자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이 추위와 경제적 빈곤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황 속에 봉사의 손길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성도들의 배려 속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사회에 고령의 독거노인이 많은데 기뻐하는 표정을 보면서 마음까지 훈훈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국내 400여 성전을 비롯해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에서 250만 등록성도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기반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선교활동 외에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관할 관공서와 협력하며 지구촌 환경개선사업 뿐 아니라 생명살리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우리 어머니>글과 사진전과 같은 전시회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지역 순회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하며 현 세대에 개개인마다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어떤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세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