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홍택군 기자 = 지난 21일 감성여행 1번지 전남 강진군은‘가우도 트레킹 와인열차’를 운행하여 서울·경기지역 관광객 270여명을 유치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 주관으로 이루어진 와인열차는 가고싶은 섬 ‘가우도’를 활성화시키고 다시찾는(Re-mind) 남도답사 1번지 재현을 위하여 서울·경기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와인열차를 전세 운행했다.
와인열차란 코레일에서 특수제작한 열차로 운행중 영화상영과 와인시음, 와인 강좌 등을 들을 수 있는 기차이다.
와인열차 투어는 서울역에서 와인열차를 타고 나주역을 거쳐 버스로 강진에 도착한다. 맛있는 남도 식사를 시작으로 다산기념관, 가우도, 고려청자박물관과 해넘이 명소인 고바우공원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 26일에도 와인열차를 운행해 3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바 있다. 앞으로도 코레일·여행사 등과 협력해 열차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특색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연계한 신규 관광코스 개발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감성여행 1번지로 뜨고 있는 강진군은 특색있는 관광상품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인열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직 철도가 놓여있지 않은 강진군에 와인열차 운행을 통해 열차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와인열차와 같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