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주)행남자기, 투자협력 MOU 체결
상태바
목포시-(주)행남자기, 투자협력 MOU 체결
  • 강래성
  • 승인 2016.03.08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양산단 5,221㎡ 분양, 사업 다각화

[뉴스깜] 강래성 기자 =  목포시가 8일 지역의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주)행남자기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행남자기는 대양산단 5,221㎡(1,579평) 부지를 분양받아 오는 15일 산단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해 4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대양산단도 분양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남자기는 우리 지역민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기업이다. 목포경제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온 행남자기의 존치는 지역민들에게 더욱 각별하다”면서 “이번 협약이 대양산단 분양의 새로운 기폭제가 돼 더욱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행남자기측은 “대표 향토기업으로써 목포시의 발전과 목포시민의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행남자기는 지난 1942년 목포에서 고(故)김창훈 창업주와 고(故)김준형 명예회장이 창업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작년 11월 11일 공시를 통해 김유석 대표와 오너 일가 주식을 더미디어와 진광호씨에게 200억원에 매각해 대주주가 변경됐다.

 

한편 (주)행남자기 목포 공장은 석현동에 있었으나 도시계획 변경으로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해 전 공장을 경기도 여주로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매출감소와 적자에도 불구하고 향토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유지와 지역민의 고용창출, 목포시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일부 공장을 연산동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 사진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