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AI 발생에 따른 대처 방안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채영 부군수 주재로 『보성군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구제역, AI 발생에 따른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구제역, 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질병 없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모든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키로 하고 소 10두 미만농가 등 소규모 농가에 대하여는 축협 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연중 소독 실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소탄저ㆍ기종저 등 6축종 16종의 질병과 기생충 구제제를 선정하고 공수의 7명을 동원하여 가축방역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보성군은 2016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제 8억원, 구제역 및 AI 방역대책 추진에 10억원,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 검진을 위한 채혈비 1억 2천만원, 공수의 상시 운영 8천만원,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에 2억 7천만원 등 총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 사전 차단으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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