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봄철 불청객 황사에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예방 해야.
상태바
[독자투고]봄철 불청객 황사에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예방 해야.
  • 편집자
  • 승인 2016.03.10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투고]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과 함께 황사와 유해성 미세먼지가 다시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황사’는 봄철 중국이나 몽골사막에 있는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대기에 유해물질을 증가시키는 기상현상이다. 황사 자체는 황토성분이므로 인체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는 않으나 워낙 미세한 입자이기 때문에 호흡기 알러지, 목감기 증상, 눈에는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황사는 봄철의 건조한 공기와 맞물려 자극성 혹은 알러지성 격막염을 잘 일으키는데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충혈이 되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주 증상이다.

그리고 황사 속에 있는 아주 작은 미세먼지들이 피부 모공에 들어가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외출할 때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긴 팔 옷이나 긴 바지를 입어서 피부를 보호하고 돌아와서는 샤워를 하고 세안을 꼼꼼히 해서 모공 속 먼지와 노폐물을 씻어낸 후에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서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황사가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하고 목이 아픈 목감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기관지가 약한 만성 폐질환자의 경우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여 호흡이 아주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황사가 심할때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는 마스크등을 착용하여 미리 예방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손발은 물론 양치질로는 입안을 깨끗이 씻고 눈과 코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장성119안전센터 소방교 박혜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