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당 탈당, 무소속 출마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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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당 탈당, 무소속 출마 강행’
  • 이기원
  • 승인 2016.03.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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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차별화된 깨끗한 공천 기대어려워.

 

[뉴스깜] 이기원 기자 = 양혜령 국민의당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20대 총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 기대와 바람과는 동떨어진, 분열의 정치와 계파정치, 나눠 먹기식 구태정치로 전락한 국민의당 및 각 정당의 행태에 환멸과 분노를 느껴 국민의당 탈당과 함께 동구 주민의 선택만 바라보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강행했다.

 

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지난 20여년을 민심이 가리키는 방향만 바라보며 봉사와 헌신해 왔다.”고 말하고 “20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치졸한 공천 양상과 정당간 싸움을 보며 국가적 재앙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고 말하고,

 

“메스미디어를 통해 연일 접하는 정치는 각 정당내 계파간 암투와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공천이 난무하고 있으며, 변화와 개혁을 외치며 출범한 국민의당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채 창당 40여일 만에 당의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혜령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김영집 국민의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이 20대 총선 광주광역시 경선 심사와 관련해 국민의당 공천심사 과정에 심각한 불공정이 있었다며 탈당을 선언했고, 지난 10일에는 임내현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와 관련해 창당 한 달을 갓 넘긴 국민의당도 구태정치의 산물인 계파가 만들어지고 특정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치밀한 각본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도 들렸다.”는 말을 전하고,

 

“이번 동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해 국민의당 6명의 예비후보를 두고, 영향력 있는 모 인사가 특정후보를 밀고 있다는 루머가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는 현실 앞에서 공정성을 담보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피력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제가 이번 동구청장 재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나섰던 것은 국민의당이 광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구태정치의 산물인 다른 정당의 공천과는 차별화된 깨끗한 공천을 실천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총선을 앞둔 국민의당의 모습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별 다를 바가 없어 날이 갈수록 광주시민의 실망도 커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민심을 내팽개친 자업자득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저는 이제 뒤틀릴 대로 뒤틀린 정당정치와 과감히 결별하고, 동구주민과 함께 하며 동구주민의 선택에 정치적 운명을 맡기는 무소속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히고 “비록 이 길이 가시밭길이라 할지라도, 동구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는 한 양혜령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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