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교실 내실 있는 운영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구)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6일부터 28일까지 3주에 걸쳐 2013학년도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운영된 바리스타 과정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특기신장 및 사회통합과 자립능력 신장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가운데 운영되었다.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은 생원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로스팅 및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 익히기 등 바리스타의 기본적인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생원두 분쇄와 커피여과지 접기, 물 온도 등의 세분화된 과정을 통해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면서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직접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수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수충무고등학교 3학년 한바다 학생은 “이번 바리스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2014년에는 장애학생들의 사회적 전환 교육을 위해 여수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내에 바리스타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제적인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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