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배병우 석좌교수, 사진작가 최초로 이중섭미술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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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배병우 석좌교수, 사진작가 최초로 이중섭미술賞 수상
  • 송우영
  • 승인 2016.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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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탄생 100주기 ‘제28회 이중섭미술상’

 

배 병우 순천대 석좌교수

  [뉴스깜]순천/송우영 기자 = 한국이라는 장소성‧지역성의 의미를 부각, 치열한 삶의 의미를 새기고 한국 미술계의 다양성과 높아진 수준 대변하는 인물로 선정,이중섭(李仲燮)미술상' 을 수상했다.

15일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사진예술학과 석좌교수인 사진작가 배병우 교수가 ‘제28회 이중섭(李仲燮)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이 사진작가에게 주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중섭 탄생 100주기를 맞아 그의 계보를 이어가는 한국적 감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가 꼽혀 특별히 선정되었다.

또 배 교수는 한국 사진사(史)의 대표적 작가로 1980년대 초반부터 30년 넘게 소나무 사진을 찍어 일본 국립현대미술관, 독일 아핀자 컬렉션, 이탈리아 시실리 컬렉션 등 세계 곳곳에 작품을 거는 한국 대표 사진작가로 '소나무 작가'라는 별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농도 깊게 표현하는 수묵화 같은 사진 기법으로 제주 오름, 창덕궁, 종묘 등을 찍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왔으며 그의 작품은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선물로 주기도 했다.

이번 ‘제28회 이중섭(李仲燮)미술상' 시상식은 11월 8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수상 기념전과 함께 열린다.
한편, 순천시는 배병우 교수의 상설 전시관 및 작가 레지던시를 시내 인근에 건립 중에 있으며 7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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