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박정주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은 병무홍보의 날을 맞아(매월 셋째주 수요일) 광주전남병무청 대회의실에서 다자간 MOU를 체결하여 학생의 안보의식 함양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이번 다자간 MOU 체결기관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학교(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대성여자중학교, 문성중학교), 군 부대(육군 제6897부대, 육군 제1512부대, 해병대 제9518부대)로 총 8개 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황홍규 광주광역시 부 교육감과 조규영 금호중앙여자 고등학교장, 류충성 문성중학교장, 김원강 대성여자중학교장, 육군 제 6897부대 인사과장, 해병대 제 9518부대 관계자와 그밖에 육군 6897부대 전우회, 광주교총 관계자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기관 중엔 특별한 인연도 눈에 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시 故서정우 하사가 순직한 해병대 연평부대와 모교인 문성중학교가 있으며, 전방 부대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대성 여자 중학교의 군 장병 감사편지가 우연히 전달된 육군 제1512부대가 대표적이다.
협약된 내용으로는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군 장병감사편지 쓰기’를 미래 병역의무자인 학생들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나라사랑 그림 글짓기 대회 수상 작품을 희망하는 학교나 군 부대에 전시하여 정부 3.0의 흐름에 따라 병무청, 교육청, 군부대 등 전문 기관의 부처간 협업으로 교육적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한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복무중인 군인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청소년에게는 병역에 대한 체계적 정보 제공을 통하여 병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헌서 광주전남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병역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체계적인 틀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