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국가 흥망성쇠와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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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국가 흥망성쇠와 대한민국 만세
  • 정기연
  • 승인 2016.03.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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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모든 일에는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있다. 이는 개인과 국가의 사활(死活)의 문제며, 사회나 국가의 흥망성쇠는 물레바퀴 돌듯 한다. 개인과 국가는 흥과 성에서 오래 머물러 있기를 바라고 망과 쇠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나 이는 어찌할 수 없는 순리며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 인류역사는 흥망성쇠와 부귀빈천(富貴貧賤)이 물레바퀴 돌 듯 변해 왔으며 하루에도 음지가 양지 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 그래서 잔칫상을 받고 건배사를 하면서 술잔을 들고 “이대로 건강하게 오래 살자.”를 하며, 국가 기념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선진국 만세!”를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를 들고 삼창 한다.

변하지 말고 좋은 것에서 오래 머물러 있기를 천 년 동안을 바라며 ‘천세삼창’을 했고 만 년 동안을 바라며 ‘만세삼창’을 한다. 만 년 동안 좋은 것에서 변하지 말고 오래 머물러 잘 살자는 것이 만세 삼창이다. 우리나라 애국가 가사에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니라 만세!’가 있다. 그러나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없는 순리는 변화를 예견하며 알린다. 하루에도 석양이 오는 것을 그림자가 알리며 개인 생활의 부귀가 씀씀이에 따라 예측 없이 빈천으로 전락한다. 인류역사에서 국가의 흥망성쇠는 막을 수 없었으며 로마제국과 중국의 진나라 원나라도 외세의 침략에 의해 망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부패와 정치를 잘못하여 망했음을 역사가 보여 주고 있다.

석양이 오면 어두운 밤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밝은 새벽을 기다린다. 인도의 성자 간디는 나라가 망해가는 석양에 대해 다음과 같이 1. 원칙 없는 정치 2. 양심 없는 쾌락 3. 인격 없는 교육 4. 인간성 없는 과학 5. 노동 없는 부 6. 도덕 없는 경제 7. 희생 없는 신앙의 일곱 가지로 말했다. 우리나라는 나라 이름이 조선(朝鮮)이었고 이는 희망찬 아침의 나라라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제일의 으뜸이 되는 흥해가는 선진국에 오래 머물러 있을 아침의 나라인가? 간디가 말하는 나라가 망해가는 석양빛이 감도는 나라인가? 이에 대해 우리는 4·13 총선에서 정답을 국민 유권자가 투표로 써야 한다.

나라가 막강한 군대를 갖고 있고 국민이 현명하고 기술이 앞서 경제선진국이 되었지만, 정치를 잘못하면 나라가 망해가는 명 재촉을 한다는 것을 국민 유권자는 알아야 한다. 김동길 교수는 그가 쓴 칼럼에서 우리나라가 망해가는 징조를 1, 기업을 망치는 강성노조, 2. 교육을 망치는 전교조, 3. 휴전 상태인 남·북 분단 대치에서 주적인 북한을 동조하는 북한추종 세력이라고 세 가지를 지적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2만 불 시대의 선진국이라고 자랑하고 있는데 망해가는 석양이 오고 있는 것인가?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외세의 침략에 의한 것이 아니고 국내에서 정치하는 국민 유권자의 잘못이었음을 인류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되어 전쟁하고 있는 휴전상태에서 살고 있고 북한 공산 집단은 가공할 전쟁무기인 핵무기와 미사일을 만들어 세계를 위협하며 남침 협박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핵무기도 미사일도 그 어떤 무기를 동원한 전쟁으로는 남북통일을 할 수 없음을 6·25전쟁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세의 침략보다는 나라를 망친 내부의 부패정치를 국민유권자 손으로 바꾸고 국민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올바를 민주정치국가를 만들어 우리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선진국 만세! 를 모든 국민이 태극기를 높이 들고 외쳐야 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흥해가는 나라에서 오래 머물러 있으려면 정치를 바르게 잘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이번 선거에서 참다운 대한민국 국회를 만들어 모든 국민이 바라던 능률적인 선진국 민주국회를 4·13총선에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부패한 여야를 떠나서 오직 참신하고 유능한 후보를 선택하여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해야 한다. 헌정사상 정치를 혼탁하게 하여 당선된 이른바 학연 지연 혈연 색깔론 자들의 망국적 책동에 다시는 속지 말고 우리 유권자는 이번만은 국가장래를 위해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하는 4·13총선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 자랑스러운 ‘민주정치 선진국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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