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외시장 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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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외시장 개척 박차.
  • 강래성
  • 승인 2016.03.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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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사 참여 중남미지역 시장개척 1400만불 수출MOU 체결

 광주 생산 자동차부품·의료기기·광제품 등 현지서 인기

  [뉴스깜] 강래성기자 = 광주광역시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지역 3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자동차부품, 자동심장 충격기(AED), 복합 PP엔지니어링플라스틱, 진공채혈관, 현장조립형 광 커넥터, 기능성화장품, 디지털 X-ray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파라과이 아순시온, 브라질 상파울루 등 중남미 3개 지역 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MOU 1400만불과 수출상담 3123만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특징은 방문 지역별로 개별기업 방문 활동과 단체 상담을 적절하게 안배해 바이어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했고 해외전시회에 초대를 받거나 구매계약을 위한 면담 약속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대경에이티(주)는 첫 번째 방문국인 아르헨티나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파라과이 5대 그룹인 보가린그룹의 자회사인 Plus Car로부터 현장에서 에이전트를 계약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또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민감한 정치문제와 더불어 몰락한 경제여건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자동차 애프터 부품시장’에 관심을 갖고 바이어들이 몰려들었다. 유진열 대표이사는 “세계 굴지의 대그룹 고위경영자 출신이 한국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에이전트를 희망하는 등 남미 판매 네트워크를 완성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자동심장 충격기(AED), 전신용 골밀도 측정기를 생산하는 (주)나눔테크는 아르헨티나에서 Feas Electronica S.A社와 70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생산과 완제품수출 2가지 모델을 협의했다. 또 4월과 11월 중국 ‘CMEF 전시회’ 참가해 미팅과 회사 방문도 약속했다.

 

  복합 PP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팬케미칼은 중남미 내륙시장에 대한 물류기간, 관세 등 틈새 공략 가능성이 파악됐으며 아르헨티나에서 CAUPUR S.A社와 450만불, 파라과이에서는 VISCOUNT S.A社와 500만불을 견적서와 샘플 테스트 후 계약여부를 결정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진공채혈관을 생산하는 에이비메디컬은 지난해에는 브라질에 22만6000달러(2억5000만원) 규모 진공채혈관 시약을 수출했으며, 2016년 1월부터는 매월 10만달러(1억원)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을 통해서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 “기술개발과 제품 신뢰도에 대한 자신감을 쌓은 만큼 해외시장개척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려오트론(주)은 현장조립형 광커넥터와 광감쇠기를 주력제품으로 중남미 신규거래선 확보에 주력을 다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2축 미세전자제어기술 미러스캐어’를 브라질 업체와 협력해 올 9월에 상품화 시켜 매출로 연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수입절차의 간소화 및 광통신시장의 활성화로 신규 미팅업체들로 부터 현장조립형 광커넥터의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능성화장품을 생산하는 (주)라피네제이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신마사지크림 등 전문가용 라인에 관심을 보이며 샘플오더와 샘플테스트 후 아르헨티나 본사와 추후 연락하기로 했으며, 화장품 인증절차가 간소한 브라질에서는 ANVISA(브라질 의료보건인증) 후 수출계약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주)원솔루션, 에이치디티(주)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중남미 지역의 해외규격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하기로 협상하는 등 중남미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중남미는 전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기회 시장이며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미래를 내다보고 수출의 길을 열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 활동이다.”라며 “중남미가 우리의 새로운 수출 전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실질적인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17일부터 시작되는 중국(광저우, 상하이), 대만(타이베이) 시장개척활동에도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 10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또 EU(5월초), 중동(5월말), 유럽-CIS(9월), 아시아(10월)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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