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3박 4일간 ‘2016 세계 소스박람회’ 개최를 통해 장류의 소스산업화에 본격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Feel Spicy in Sunchang’이라는 주제로 세계 10개국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스관련 박람회로, 순창고추장마을을 박람회 공간으로 활용해 한국전통소스를 세계에 홍보한다.

5월 5일 개최되는 박람회는 총 3개 행사장으로 구성되며, 제1행사장은 60여개의 국내외 소스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B2B 행사장과 함께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된다.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을 활용한 소스광장과 아트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제2행사장은 장아찌, 쌈장 등을 체험하는 집밥 프로그램 등 체험행사 위주로 장류체험관에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DIY(Do it Yourself) 떡볶이, DIY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10여종의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제3행사장은 토굴저장고를 소스멀티플렉스관으로 활용하여 세계소스 기획관, 소스미디어아트관, 소스 갤러리관 등을 운영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소스박람회는 장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장류가 세계 소스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 관광, 산업의 콘텐츠를 육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