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목포 근대역사1관 앞

[뉴스깜] 강래성 기자 =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목포 독립운동일인 8일 근대역사1관(옛 일본 영사관) 앞 소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제막식은 극단 강바람의 '목포의 눈물'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목포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꽃같은 소녀를 어쩌나', 목포영화중 박연주 학생의 살풀이 춤 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목포여중 학생 9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퍼포먼스가 열린다.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730여명의 시민성금, 50여개 이상의 기관·단체·기업과 목포시 지원금 등 6000여만원의 성금으로 건립됐다.
전성렬 추진위원장은 "소녀상 건립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목포역광장과 평화광장 등에서 길거리 공연을 실시하고, 1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마당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면서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미래세대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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