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국문화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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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국문화 배워요~"
  • 양재삼
  • 승인 2014.0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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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연수원, '한국 문화의 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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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에덴즈 칼리지(EDENZ Colleages)에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4일 까지 진행되는 국외 TESOL 영어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심화연수과정 영어교사들이 21일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먼 외국 땅에서 설날을 맞이하는 한국유학생과 교민들을 위로하고, 에덴즈 칼리지에 다니고 있는 다른 나라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는 150명이 넘는 한국유학생들과 다른 나라 유학생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나라별로는 일본과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피지, 인도 등 다양한 나라 학생들이 참석하여 한국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전라남도교육연수원 한계수 원장은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유학생들과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새해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도 항상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과 잡채, 김치와 불고기 그리고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가 제공되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우수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였다.
 
1부 음식 체험을 마치고 2부 행사에는 설날 전통 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 돌 놀이 등이 준비되어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었다.
 
한국 유학생 한지나양(16세)은 “한국에서 준비해 온 전통놀이 기구들을 보면서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크로웰(브라질 31)은 “윷놀이나 제기차기와 비슷한 전통놀이가 브라질에도 있다”며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청된 박일호 총영사는 “갑오년 새해에 한민족의 우수한 음식과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낯선 외국 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영어연수 관계자들과 교사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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