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함평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토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주5일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에 ‘골프교실’과 ‘한자서당’을 비롯한
캠핑&공예’, ‘3D프린팅’, ‘장영실과 함께 하는 과학·역사 탐방’ 등 6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프로그램은 초, 중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여러 친구들과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중점을 두고 공모를 실시하여 함평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꿈드림 숲드림(자연생태체험)’, 캠핑체험과 함평군체육회의 ‘골프교실’, 함평공공도서관의 ‘과학·역사 탐방’ 프로그램 등이 선정되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3D프린팅’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3D 모델링 및 3D 스캐너 관련 다양한 체험으로 창의력을 키워 갈 예정이다.
캠핑체험에 참여한 함평여중 김유진 학생은 “텐트를 치고, 야영장을 꾸미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힘든 일도 친구들과 함께 라서 쉽게 할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 가족들과도 꼭 함께 캠핑을 가보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위탁 운영 기관(단체)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과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6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함평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호남대랄랄라스쿨의 교육기부를 통해 방송 제작의 기초를 다지고, 학교 홍보물을 제작·발표할 수 있는 ‘랄랄라 방송국’프로그램도 5월 중 추가 운영하여 학생들이 설렘으로 기다릴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