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강진군이 전국의 강태공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천혜의 낚시터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해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개장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1500명의 낚시인들이 공원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제1회 전국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 50팀 300여명이 참가하여 가우도 출렁다리를 걸으며 강진만 비경을 만끽했다.
군은 낚시터의 활성화를 위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두리 전용 낚시터를 설치했으며 올해‘제2회 전국 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우도 마을회에서 위탁해 운영하는 복합낚시공원은 1일 사용료로 성인 1만원, 소인 5천원을 받는다. 입장할 때 반드시 구명동의를 입어야 한다.
금년에도 낚시 초보자를 위한 현장 낚시지도와 낚시터 운영을 위해 매년 2차례 정착성 어류를 방류해 낚시 자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낚시장비 대여, 미끼 판매등으로 낚시 관광객의 편익을 제공하는 등 사계절 낚시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낚시터 개장 후 성수기에는 수용 인원을 초과해 낚시꾼이 몰려 대기자들이 줄을 이었다 올해도 많은 낚시꾼들이 찾아와 짜릿한 손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로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부잔교, 낚시터, 관리사무소, 인공어초, 소파제 시설을 갖췄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섬으로 선정된 가우도는 정상부에 조성중인 청자조형전망탑과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출렁다리와 함께 강진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