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4·13총선을 하루 앞두고 있다. 선진국 국회를 만들려는 국민유권자의 선택을 묻는 후보자 선택과 정당 선택의 두 장 투표용지에 투표하는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바보가 아닌 국민유권자는 정답에 투표하여 제20대 국회는 선진국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인생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과 시간을 말하며, 시험지란 개인의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수단으로 쓰고 있는 문제지를 말하고 있는데, 시험지는 무형의 시험지와 유형의 시험지로 나눌 수 있다.
시험지에 제시된 문제는 풀고 해결해서 정답을 찾아야 하고 시험에 통과함으로써 축복을 받으며 한 단계씩 진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무형의 시험은 시험지는 없지만 내 앞에 주어진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인생시험지이다. 인생은 사는 동안에 수많은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바른 판단을 해서 정답을 쓰려고 노력하면서 그것을 위해 공부하려고 학교에 간다. 학교에서 시험을 잘못 보면 원하는 상급학교에 가지 못하며, 취업시험을 잘 못 보면 취업을 못 한다.
인생에 주어진 시험문제를 정답을 찾아 슬기롭게 풀어 가는 삶은 성공의 관문을 하나씩 통과해서 축복받는 삶, 성공한 삶, 보람 있는 인생을 살게 된다. 시험문제는 가르친 사람이 출제하며 풀 수 있는 가능한 문제를 낸다.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것은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험지의 문제는 개인이 풀어야 할 문제,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 국가가 풀어야 할 문제가 있는데, 시험문제에는 최적의 정답은 여러 개가 아니다. 학교에서의 평가 시험지를 보면 OX 문제, 4지 선다형 문제, 단답형 문제, 논술형문제가 있는데 어느 것이나 문제를 풀 수 있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 하고, 시험문제를 읽고 어떤 문제인지 잘 이해해야 정답을 쓸 수 있다.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서 준비가 안 된 학생이 시험지를 받아 시험을 치른다면 요행을 바라는 연필 굴리기 식 문제 풀이가 될 것이다. 인생문제를 풀어 가는데 준비 없이 요행을 바라고 연필 굴리기 식으로 풀어 간다면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유형무형의 수많은 시험문제가 놓여 있다. 건강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가정과 국가 경제를 일으키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나라를 침략하려는 주변대국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물리칠 것인가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놓여 있는데, 이 문제의 정답을 풀고 슬기롭게 인생을 살다가 시험을 통과하는 성공한 인생으로, 성공의 지혜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인생에 주어지는 시험문제는 누가 출제해서 주어지는 것일까? 생각해 본다. 인생시험의 출제자는 조물주 하느님이다. 조물주 하느님께서는 쉬운 문제만 내야 하는데, 어려운 문제를 많이 내 답을 찾지 못하고 인생 낙오자가 되기도 하는데, 하느님께서는 풀 수 없는 문제는 내지 않으시고 못 푸는 문제는 돌아가도록 안내하고 계신다. 우리는 인생에 주어진 시험지의 문제를 풀려면 출제자와 가까워야 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인생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나에게만 주시는 하느님을 원망도 할 수 있지만, 더욱 큰 성공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어려운 문제를 준다고 생각하자. 우리는 개인의 시험지, 우리 가정의 시험지, 우리 국가의 시험지의 정답을 알고 확실한 정답을 찾아내는 공부를 부단히 해야 한다. 따라서 인생시험지를 잘 풀려면 성공한 사람과 가까이 있어야 하고, 출제자인 하느님과 항상 가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인생의 과정에서 수많은 시험은 축복을 받으러 가는 통로에 있는 것이다.
시험은 예고 없는 시험도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예고 있는 시험을 안내하고 있다. 우리 인생이 하느님의 의도를 망각하고 준비를 안 해 축복을 못 받고 있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과거는 시험문제를 어떻게 풀었으며, 현재는 어떤 문제가 주어졌고, 나는 그 시험지의 문제를 어떻게 풀기 위한 준비를 하는가 살펴야 한다. 앞으로는 어떤 문제가 주어질 것인가의 예상을 하면서 인생시험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하여 인생시험문제를 잘 풀어서 축복받고 성공한 인생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현명한 대한민국의 선진국 국민유권자로서 4·13총선 투표시험을 정답에만 투표하여 국민투표로 성공한 선진국 국회를 만들자.
